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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지진 발생 긴급재난문자 훈련메시지 오발송

▲종로구 지진 재난 문자
▲종로구 지진 재난 문자

서울 종로구가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실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종로구는 28일 오후 9시 38분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기상청에서는 이날 서울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9분 뒤인 오후 9시47분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사항'이라고 정정하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는 종로구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한 안내 메시지를 실수로 시민에게 발송한 것이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진 대비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라며 "당직 직원이 내부 훈련 대상자들에게 전파하는 대신 코로나19 때처럼 관내 전체 시민에게 전파하는 버튼을 누른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해명했다.

종로구는 당직 직원을 상대로 재난문자 발송 대상과 범위 등 구체적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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