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풀이쇼동치미' 개그맨 김시덕(사진제공=MBN)
2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나도 남이 해주는 밥이 맛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시덕은 15년째 아내 밥을 못 얻어먹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아내가 나이 스무살이었을 떄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아내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 전기밥솥에 밥을 해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한편 김기덕은 책임감 없이 자신을 두고 집을 나가버린 부모님 덕분에 자취를 9살부터 시작했고 수준급인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결혼 후 승무원이 된 아내는 "밥달라 마리아"라고 자신을 부르며 밥을 요구한다며 “한때 잘 나가던 개그맨이었던 나, 음식 솜씨 없는 아내를 만나 온 가족의 밥 수발을 들고 있다”라고 행복하지만 힘든 일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