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창섭과 반려견 구리의 특별한 외출이 그려진다.
이창섭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반려견 구리와 특별한 외출을 준비한다. 구리를 키우기 전부터 캠핑을 좋아했다는 그는 “혼자 가는 캠핑이 최고”라며 반려견 동반 캠핑장으로 떠날 채비에 나선다.
이창섭은 감성을 위해서라면 온갖 물건을 챙겨 갔던 무지개 ‘투머치 캠퍼’ 전현무와 극과 극 면모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그의 캠핑 콘셉트는 실용주의로 라면, 간단한 술 등이면 떠날 준비가 끝인 것. 이창섭은 짐을 간소화한 대신 구리와 멜빵 부녀 커플룩을 차려입고 힐링 캠핑을 떠난다.

이창섭은 캠핑 가는 길에 준비한 강아지용 소주를 꺼내 반려견 구리와 기분 좋게 잔을 짠 부딪혀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라면과 ‘창섭표’ 하이볼까지 제조해 먹으며 찐 힐링을 누린다. 이창섭은 “혼자 캠핑하는 것만큼 편한 게 없다”며 미소 짓는다.
문제는 질풍노도 통제 불가 반려견 구리이다. ‘파워 I’ 이창섭과 ‘극강 E’ 구리는 극과 극 캠핑 스타일을 자랑한다. 이창섭이 자신만의 공간인 울타리 안에서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으며 힐링을 찾는다면, 구리는 캠핑장 곳곳을 누리며 캠핑장 핵인싸에 등극한다.
호기심 많고, 에너지 넘치는 비글 구리는 논스톱으로 질주하고, 이창섭은 그런 구리를 쫓으며 난데없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이창섭은 구리의 발걸음을 멈추기 위해 "아빠 간다"라고 간절하게 외치며 구리가 자신을 따라오길 바라지만, 구리는 어림없다는 듯 물속을 휘젓더니 급기야 등산로를 질주해 이창섭의 영혼을 탈탈 털며 힐링 아닌 킬링(?) 캠프로 인도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