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엄마' 이장 아내(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나쁜엄마' 등장인물 이장부인 역이 누구인지 그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장 아내를 연기한 배우는 박보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는 JTBC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나쁜엄마'의 배경 '조우리'에는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있다. 특히 항상 얼굴에 팩을 붙이고 다니는 '이장부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장부인'은 늘 애완견 '호랑이'를 안고 다니며, 주변에 눈치를 보지 않는 엉뚱하고 직설적인 말로 웃음을 자아낸다.
2화에서 이장부인은 최강호가 진영순을 찾아와 송우벽(최무성) 회장의 양자가 되고 싶다며 입양 동의서에 도장을 받고 돌아간 뒤 분위기가 냉랭해진 것도 신경 쓰지않고 "이제 최강호가 아니고 송강호인 거냐"라고 말해 이장을 당황하게 했다.
이장부인을 맡은 배우는 박보경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 배우 박보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 박재상(엄기준)의 비서실장이자 갖은 악행을 일삼는 빌런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