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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김원훈ㆍ조진세, 극과 극 반응 보인 스리랑카 현지식은?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2' 김원훈, 조진세가 극과 극 반응을 보인 스리랑카 로컬 음식을 만나본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당장 짐싸! 떠나는 이색 여행지'를 주제로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의 스리랑카 여행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훈, 조진세가 엄지윤의 설계에 따라 스리랑카 여행에 나선다. 이들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개인전에 임한다. 세 사람은 먼저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시기리야로 향하고, 2시간밖에 못 잔 상태에서 1200개의 계단을 올라 놀라움을 준다.

이어 엄지윤은 김원훈, 조진세를 이끌고 코끼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현지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엄지윤과 조진세가 현지식에 낯설어하면서도 맛있게 먹은 것과 달리 김원훈은 음식에 손을 대지 못하고, "향신료 있는 건 거의 못 먹는다. 원래 도전 같은 걸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엄지윤, 조진세의 성화에 김원훈은 결국 한 술 떠보지만 "겪어보지 못한 향신료의 느낌"이라며 연신 콜라만 마시고, 스튜디오에서 "갔다 와서 딱 3kg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준다.

반면 조진세는 김원훈과 달리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는 "매운 게 있으면 다 잘 먹는다"며 "스리랑카가 이런 곳일 줄 몰랐다. 잘 온 것 같다. 나는 맞다"고 밝히고, MC 성시경과 이용진의 애정을 독차지한다.

김원훈과 조진세의 극과 극 식성을 자극한 스리랑카의 현지 음식은 어떨지, KBS 2TV '배틀트립2' 스리랑카 편은 13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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