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트랄랄라 브라더스’에는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의 고품격 라이브가 펼쳐진다.
성리는 ‘미스터트롯2’ 팀미션 대결 당시 박지현과 같은 꿀벌즈로 활약한 멤버이다. 이날 성리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다. 성리는 게임 중 ‘쩐의 여왕’ 장윤정의 힌트를 얻기 위해 개인기로 박지현 성대모사에 나선다.
목소리, 창법, 바이브레이션까지 완벽하게 박지현을 복사한 성리는, 박지현의 트레이드 마크 ‘골반춤’까지 따라잡기에 나선다. 이때 보다 못한 박지현이 성리에게 “형, 왜 이렇게 춤을 못 춰요?”라고 지적한다. 이를 본 트롯 브라더스는 “성리한테 춤을 지적한다”라며 모두들 웃음을 빵 터뜨린다. 과연 박지현의 일타강습으로 성리는 ‘골반춤’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트롯 브라더스의 즉석 미니 전화 팬미팅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를 통해 웃음과 눈물이 쏟아진다. 이날 팬과 전화 연결을 한 멤버는 최수호, 송민준, 진욱이다. 최수호는 20살 여대생 팬과 통화에서 “오빠야”, “자기야”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려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닭살주의보를 발령한다. 진욱 역시 동갑내기 여성 팬과 통화에 갑자기 목소리가 돌변한다. 이를 본 진해성이 “와 그라노?”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민준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60대 팬의 사연을 접하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린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마음이 아파온다”라고 말한 송민준은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