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훈훈한 외모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준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엉뚱하고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준혁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여기 들어오는데 빛이 난다”, “녹화장이 환해졌다”라며 이준혁의 출중한 외모를 칭찬했다. 영화 ‘범죄도시 3’의 빌런 역할로 돌아온 이준혁은 액션 연기 도중 마동석에게 실제로 쫄았던 일화와, 전작 ‘범죄도시 2’ 빌런 이었던 배우 손석구가 해준 조언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 3’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래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번에 라면은 7봉지, 치킨은 3마리, 라지 사이즈 피자는 5판 정도를 먹는 대식가”라는 이준혁의 충격적인 고백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또 이준혁은 “40년 동안 이 얼굴로 살았더니 지겹다. 기회가 되면 서장훈씨 같은 외모로 살아보고 싶다” 라고 망언을 내뱉어 서장훈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딘딘母가 “그건 안 돼요, 절대 안 돼” 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봄 소풍을 위해 모인 아들들은 평소와는 달리 훈훈한 ‘남친룩’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반장 김준호는 봄 소풍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고급 현수막과 케이크 등을 준비해 왔고, 이 자리에 초특급 손님을 초대했다고 밝혀 아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더 글로리’에서 악역 행동대장 ‘손명오’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건우가 등장해 아들들의 격한 환호를 받았다. 김건우는 이전에 미우새에 출연해 순둥순둥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순명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반가움도 잠시, 아들들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 “우리 중에 누가 가장 보고 싶었냐”라는 미우새 다운 유치 찬란한 질문 공세를 던져 김건우를 진땀 빼게 했다. 미우새 신입회원의 필수 코스라는 장기 자랑까지 선보인 김건우는 예능 신고식을 제대로 치르며 무사히 신입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들들은 구세대 팀과 신세대 팀으로 나뉘어 ‘쪼그려 앉아 4인 5각’ 게임을 펼쳤다. 평균 나이 51세 구세대 팀의 엉망진창 단합력과 에이스들에게 처절하게 끌려가는 뱃살 듀오 김준호X이상민의 굴욕적인 모습 때문에 스튜디오에 폭소가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게임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이상민의 생리현상 때문에 게임이 중단되는 위기 상황이 벌어졌는데,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