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페루 평가전(사진=대한축구협회)
TV조선 편성표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과 페루의 평가전 일정 중계가 편성되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결방한다.
TV조선은 16일 오후 7시 50분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페루'를 생중계한다.
이날 중계 방송으로 인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던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결방한다.
이날 페루와의 평가전은 위르근 클린스만 감독의 진정한 첫 번째 무대다. 부임 후 첫 소집이었던 지난 3월 2연전은 기존 선수단을 그대로 승계했기 때문에, 멤버가 상당수 바뀐 이번 일정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페루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얕잡아볼 수 없는 남미 강호다. FIFA 랭킹은 대한민국보다 6계단 높은 21위다.
한국은 페루전에서 김민재와 손흥민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33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김민재는 군사훈련을 위해 지난 15일 입소했고,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종료 후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고 회복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페루전을 앞둔 15일 대표팀 최종훈련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페루전 출전은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