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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한층 깊어진 매력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민성’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민성은 극한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박서준은 남다른 몰입도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물의 위태로운 눈빛과 갈등하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만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민성’과 캐아일체를 이룬 박서준은 ‘영탁’ 역 이병헌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명화’ 역 박보영과 함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현실 부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엄태화 감독은 “박서준의 ‘연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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