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9천' 출연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2억 9천'에 옥순(김슬기), '돌싱글즈3' 유현철 커플이 참가한다. 이밖에 성치현-김해리, 최광원-신혜선, 김지혁-김지언, 홍한석-마리암, 홍준영-박나영 등 10쌍의 예비 부부가 참가해 총 상금 2억 9천을 향해 달린다.

2일 방송되는 tvN '2억 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커플 10쌍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커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서바이벌에 앞서 나이도 직업도 커플이 가진 사연도 각양각색인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에 앞서 10쌍의 커플이 첫 대면한다. 카지노 딜러와 치어리더인 12살 나이차의 성치현-김해리 커플, 배우와 미술감독인 최광원-신혜선 커플, 조정 선수와 모델아카데미 교수인 김지혁-김지언 커플이 등장한다.

또 한국 남자와 프랑스 여자인 홍한석-마리암 국제 커플, 바 매니저와 모델로 활동 중인 연상연하 배민기-박아련 커플, 국립발레단 단원과 발레 강사인 김태석-백지윤 커플이 우승에 도전한다.

왁킹댄서 커플이자 고등학교 때부터 15년 장기 연애 중인 이상민-오수현 커플, 종합격투기 선수와 패션 디자이너인 홍준영-박나영 커플, 참가자 중 가장 막내인 김진우-이승연 커플까지 연이어 등장하며 열기는 점차 과열된다.

마지막에 등장한 커플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돌싱커플' 유현철-김슬기 커플이다. 두 사람은 각각 MBN '돌싱글즈3'와 ENA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슬기는 "돌싱이라고 결혼식 안 할 생각 없다. 식 성대하게 올리고 싶다"라며 시작부터 화끈한 출사표를 던졌다.

본격적인 첫 미션부터 이변이 속출한다는 후문이다. 첫 미션은 500미터에 달하는 험난한 갯벌 지형을 커플이 함께 통과해야 하는 웨딩드레스 갯벌 질주. 뻘에 다리가 빠지고 진흙에 젖은 웨딩드레스 무게는 발을 내딛을수록 올라가며 미션이 진행될수록 반전에 반전이 거듭, 경쟁은 점차 치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