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o!ah!(우아!) 나나와 우연은 4일 방송된 Mnet '퀸덤퍼즐'에 출연, 2차 경연 '리믹스 배틀'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나나가 속한 'Nxde' 팀이었다. 나나는 1차 경연 '7:7 팀 배틀'에 이어 승리 베네핏을 차지하며 3만 점을 확보했다.
특히 나나는 지난 1차 경연에서 MVP가 되며 팀원을 뽑을 수 있는 '퍼즐러'의 권한을 얻었다. 나나는 가장 완벽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팀원들을 선발했고, 그 결과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woo!ah!(우아!)의 또 다른 멤버 우연은 미루, 예은, 우주소녀 여름, 위클리 조아와 함께 다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우연 팀은 샤이니의 'Don't Call Me(돈 콜 미)'를 선곡했다.
이날 우연은 "처음 '업다운 배틀' 때 만족스럽게 하지 못해 두려움이 생겼다"라며 "두 번 실수하면 그건 실력이기 때문에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돈 콜 미' 연습 과정에서 우연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원했던 메인 보컬 파트를 차지했고, 팀원들의 믿음 속에 열심히 연습했다.
리허설 중 뜻밖의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무대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시간 내에 본 무대로 복귀해야 하는데 그 동선이 너무 길었다. 우연은 "이번 무대를 통해 준비한 것 실수 없이 잘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서 우연은 메인 보컬로서의 잠재력을 발산했고, 퍼포먼스의 중심을 지켰다.
또 파워풀한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퀸덤퍼즐' 출연진들에게 "우연에게 저런 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놀랍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경연을 무사히 마친 우연은 "무대를 마치고 나니 성장한 것 같다"라며 "이 기회로 막힌 벽을 깬 것 같다. 속 시원하고 후련하다"라고 전했다. 우연의 팀은 201점을 받아 2차 경연 최종 3위에 올랐다.
다음 주 나나와 우연은 '퍼즐' 팀으로 3차 경연 '올라운더 배틀'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보컬&랩, 댄스 무대에 올라 '올라운더'로서의 역량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woo!ah!(우아!) 나나와 우연이 출연 중인 Mnet '퀸덤퍼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