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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박윤수ㆍ박재형 교수가 전하는 고관절의 모든 것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명의' 박윤수, 박재형 교수와 함께 고관절 골절과 고관절 질환의 치료법을 알아본다.

14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여러 가지 고관절 질환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고관절에 생긴 관절염

다리를 절뚝이며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70대 한 남성. 특별히 다리를 다친 적도, 무리를 한 적도 없지만 노년기에 접어들며 퇴행성 관절염을 피할 수 없었다. 고관절은 공 모양의 대퇴골두와 절구 모양의 비구가 맞물려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연골이 관절면을 보호하고 고관절의 움직임을 용이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연골이 닳아 골두와 비구가 충돌하여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오랫동안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다는 그. 하지만 다리를 절뚝이며 걸을만큼 통증이 심해진 건 고작 몇 달 전에 불과하다. 단기간에 심해진 통증으로 인해 결국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로 한다.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나도 모르는 새 쿵, 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에 실려 온 두 여성. 엘리베이터 앞에서 발이 걸려 넘어졌다는 60대 여성과 어지러움을 느껴 주저앉으며 넘어진 70대 여성. 두 사람 다 낙상으로 인해 고관절이 부러졌지만 치료법은 다르다.

고관절이 부러졌을 때 받을 수 있는 수술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방법은 대퇴골두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두 번째 방법에는 부러진 뼈에 금속 나사를 고정하는 골수정 고정술이 있다. 치료는 골절의 정도와 부위, 나이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명의' 고관절(사진제공=EBS1)
◆작은 충격에도 치명적인 골다공증 골절

재활치료중인 또 한 명의 80대 여성. 3년 전 이미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져 골수정 고정술을 시행했고. 이번에는 반대쪽 고관절이 부러져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것은 골다공증 때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에 괴사가 일어나면 잠자는 순간마저 고통에 시달린다는 50대 남성. 하루에도 몇 번씩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운동도 곧 잘했다는 그의 고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불과 6개월 전이다. 처음에는 허리 질환인 줄 알고 치료를 받았지만 그가 고통에 시달린 이유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때문이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되는 질환이다. 고관절에 발생한 심각한 괴사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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