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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테스형!' 역대급 커버

▲김호중 '테스형'(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호중 '테스형'(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호중이 '불후의 명곡' 왕중왕에 올랐다.

김호중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16회 '2023 상반기 왕중왕전'에 출연해 이무진, 바다, 임태경, 라포엠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2부의 시작은 이무진이었다. 이무진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 같다. 음악은 누구보다 깊게 표현해 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바다는 에스파의 'Next Level', S.E.S.의 'Dreams Come True'를 선곡해 세대를 넘나드는 걸그룹 명곡을 선보였다. 바다는 과감한 편곡과 격렬한 퍼포먼스, 짜릿한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선아&민우혁 조를 꺾지 못했다.

김호중은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호중은 그야말로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대규모 퍼포먼스를 비롯해 펄럭이는 깃발이 위엄을 더했다. 김호중은 트로트와 성악 발성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뽐냈다. 묵직하고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기세가 폭발하며 무대를 채웠다.

마치 젊은 시절의 나훈아를 보여준 김호중은 정선아&민우혁 조를 꺾고 새롭게 정상에 올랐다.

이후 임태경과 라포엠이 각각 '그대 내 친구여', 'Ave Maria'로 김호중에 도전했다. 두 팀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보여줬지만 김호중을 꺾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던 라포엠과는 단 4표 차이였다.

김호중은 2023년 상반기 왕 중의 왕이 되며 영광과 기쁨을 만끽하며 트로피를 든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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