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각기 다른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비공식작전'의 해외 배우 5인이 지난 언론배급시사 이후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왕좌의 게임', '에놀라 홈즈', '디 오퍼' 등에 출연하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배우 번 고먼이 CIA 출신 중동 전문가 ‘카터’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유사한 사건의 석방 과정에 관여한 이력으로 ‘민준’이 가장 먼저 접촉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했으나 ‘민준’ 특유의 배짱과 패기, 진심을 보고 중재자를 소개해줄 뿐만 아니라 제3자가 아닌 직접 몸값을 전달해야 한다는 조언을 이어간다.
또한 '퀸스 갬빗'에서 빌런 체스 챔피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오프닝에서 함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르친 도로친스키가 스위스 미술상이자 구출 작전의 중재자 ‘헤이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민준’에게 레바논 현지 채널을 소개해주고 비공식 작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칸사네그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이름 없는 성자'에 출연하며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모로코 대표 배우 아나스 엘 바즈가 돈가방을 노리는 갱단의 우두머리 ‘나지’ 역을 맡았다. 그는 끊임없이 ‘민준’과 ‘판수’를 쫓고 위험에 빠뜨리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판수’의 연인 ‘라일라’ 역으로 등장하는 니스린 아담은 정의로운 마음과 타인에 대한 연민을 가진 인물을 세심하게 표현해낸다. 그녀는 ‘민준’과의 작전에서 삐딱선을 타려는 ‘판수’에게 충고를 날리며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처럼 이야기에 딱 맞는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해외 조연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