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 배한성(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나이 78세 성우 배한성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고, 전 부인과 사별한 이야기, 늦둥이 아들과의 동거 생활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1970~1980년대 다양한 외화에서 독특한 음색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던 성우 배한성이 출연한다.
배한성은 "경험을 많이 해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거예요"라며 "어려서부터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내를 잃는 경험까지 할 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배한성은 30여년 전, 전 부인과 슬하에 두 딸을 낳고 살던 중 교통사고로 먼저 아내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승승장구하던 인생에 불현듯 닥친 시련에 힘들어했지만, 이후 현재 아내와 만나 늦둥이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아들 배민수 씨와의 동거 생활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