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사형투표' 개탈(사진제공=SBS)
결말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국민사형투표'에서 범인 개탈이 생방송에 등장, 혼란스러운 인물관계도를 이어간다. OTT 다시보기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가능하다.
26일 방송되는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특별쇼에 개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선 자신만만한 표정의 와이드쇼 진행자 채도희(최유화)에 이어 개탈을 쓴 정체 미상의 남자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사형투표 특별쇼에 경찰이 쫓는 연쇄살인범이 등장한 것이다.
개탈이 생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 개탈이 생방송에 출연해 전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이날 방송에 등장한 개탈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선 개탈이 여러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권석주(박성웅)는 국민사형투표를 설계한 사람, 이민수(김권)는 개탈의 '1호팬'이자 권석주에게 사형투표 대상자, 사형 집행 방법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권석주와 이민수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다. 이민수가 권석주에게서 국민사형투표 주도권을 빼앗아 온 것이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개탈들이 더 본격적으로, 더 치밀하고 강력하게 움직인다"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물론 권석주와 이민수도 서로 피 튀기는 두뇌 싸움을 펼친다"라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