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하, ‘서민갑부’)에서는 일 매출 15만 원의 곱창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서민갑부’ 주인공은 인건비조차 나오지 않는 적은 매출에 장사가 안되는 이유마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10년간 육가공 업계에서 종사했다는 사장님은 소 곱창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 곱창집을 창업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만으로 장사하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아 힘든 상황이다. 이에 월 매출 1억 원의 돼지 곱창 대박집을 운영했던 곱창 마니아 은현장은 어떤 솔루션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본격적인 맛 평가를 위하여 주문한 곱창의 비주얼은 시식 전부터 은현장을 폭발하게 한 것. 참다못한 은현장은 “먹다 남은 곱창 올려놓은 느낌”이라며 혹평을 늘어놓는다. 곧이어 사장님이 자신 있게 내보인 곱창전골 레시피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비밀을 알게 된 은현장은 실망스러운 결과물이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결국 사장님은 눈물을 훔쳤다.
최초 점검 이후, 사장님은 본격 솔루션 실행에 나선다. 먼저 연 매출 10억 원의 곱창집 조혜민 씨가 멘토로 나선다. 그는 곱창을 굽는 방법부터 젊은 층을 사로잡을 시그니처 메뉴 곱창 떡볶이 레시피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
최종 점검의 날, 곱창집을 다시 찾은 두 MC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180도 달라진 가게를 보고 감탄한다. 이어 은현장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곱창 떡볶이 50인분을 판매해 주겠다며 호언장담하며, 완성된 떡볶이를 들고 직접 배달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