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오브 라이프(비즈엔터DB)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가 날 것 그대로의 감성으로 컴백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키스 오브 라이프의 새 앨범 'Born to be XX'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인 'Bad News'와 'Nobody Knows'를 비롯한 7개 트랙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7개월 만에 컴백한 멤버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이 끝나고 쉴 틈 없이 바쁘게 준비했는데 빨리 멋있는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멋있는 결과물로 재등장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의 팀워크가 훨씬 좋아졌고 실력적인 부분,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키스오브라이프는 "X라는 키워드를 통해 내면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앨범명에 있는 'X'의 의미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X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환영받지 못하는 특별한 것들, 두 번째는 모든 편견과 오해, 잘못된 진실 등을 의미한다. 이중적 관점으로 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Bad News'와 'Nobody Knows' 등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앨범이 상황의 양면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블 타이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힙합 외에도 R&B 소울이라는 두 장르의 깊은 이해도를 뚜렷하게 보여주기 위함이라고도 강조했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키스 오브 라이프는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자작곡 'Says It'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의 정취를 담아낸 벨부터 'Nobody Knows', 'Bad News (ENG Ver.)'에 작사로 참여한 쥴리, 벨과 함께 'My 808' 작사에 이름을 올린 나띠까지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비즈엔터DB)

키스 오브 라이프는 "그룹 자체가 멤버 자체 프로듀싱을 지향하고 있기도 하고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음악적 취향이 뚜렷한 편이어서 음악에 접근성이 높은 것 같다"라며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참여를 많이 해서 그 부분을 대중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지난 7월 데뷔와 함께 각종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전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태국 아이튠즈 1위 및 세계 각국 차트의 상위권 및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차트 진입, 누적 스트리밍 수 3,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예상했었던 것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그 에너지를 받고 자극을 받아서 힘차고 열정적이게 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점점 더 높게 올라가는 게 목표다"라며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앙코르 라이브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키스오브라이프는 자신들의 장점을 '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누구보다 무대 위에서 자유롭고 스스로를 느끼고 서로 느끼는 그룹"이라며 "틀에 갇히거나 포장되지 않고 ‘날 것’이라고 표현하는데 저희의 개성, 실력, 매력을 ‘날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