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배우들(강기영, 구교환, 김소율, 김재경, 김환희, 김효진, 노정의, 도지원, 박선호, 박은빈, 박중훈, 박지현, 서예화, 서현, 송강, 신소현, 오현중, 유준상, 이나은, 이열음, 이윤지, 이정식, 이정하, 이준기, 이태선, 조민경, 조우리, 최효주, 홍은희(가나다순))이 참여한 이번 화보는 각양각색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THE NAMOO OFFICE(더 나무 오피스)’를 컨셉으로 한 화보에서 배우들은 회의 준비로 분주한 사무실 풍경을 담은 ‘On Time(온 타임)’부터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바삐 출근하는 모습의 ‘No More Up&Down(노 모어 업 앤 다운)’, 열띤 회의와 정신없이 바쁜 업무들 속에 둘러싸인 ‘Always Be Cool(올웨이즈 비 쿨)’까지 총 3개 에피소드를 통해 배우들 고유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그 안에는 연기 경력 20년을 훌쩍 뛰어넘는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배우들,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는 신예 배우들 등 서로 출발점은 다르지만, ‘나무엑터스’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만나 빈틈없는 경쾌한 시너지를 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나무엑터스 20주년을 앞둔 배우들의 다양한 소감을 들어볼 수 있다. 나무엑터스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유준상은 “오늘처럼 회사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있으니 왠지 아빠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나무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요. 앞으로 30주년, 40주년도 함께해요!”라며 나무엑터스와 함께한 시간을 회고했다.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후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은빈은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는 건 사랑이에요. 일하기 위해 만났지만 같은 방향으로 걸으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해요”라며 작품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을 보내온 나무엑터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가족 혹은 시작, 터닝 포인트, 도전 등 다양한 수식으로 나무엑터스에 대한 애정을 듬뿍 전하는 배우들의 인터뷰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무엑터스의 20주년을 기념한 화보는 ‘보그 코리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