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A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진로를 변경하며 앞서 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거부했다.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된 A씨는 끝내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를 다음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