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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영어 조정식ㆍ수학 정승제 강사, 내신 포기 '정시 파이터' 예비 고3 등장에 한숨…재방송 OTT 넷플릭스

▲'티처스' 정시파이터 편(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정시파이터 편(사진제공=채널A)

'정시 파이터' 예비 고3을 위해 '티처스' 영어 조정식, 수학 정승제 강사가 두 팔을 걷는다. '티처스' 재방송은 OTT에서 볼 수 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티처스'에는 학교 내신 성적을 모두 포기하고 오로지 정시에만 집중하겠다는 예비 고3 '정시 파이터'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의 알 수 없는 당당한 자신감에 정승제 강사는 "(학교에서) 자려는 것 아니냐"라고 허탈하게 웃고, 조정식 강사는 "벌써 화가 나기 시작한다"라고 분노했다.

VCR로 공개된 '정시 파이터' 도전학생의 일상은 내신을 포기한 만큼 엉망이었다. 그는 학교 수업 시간에 엎드려서 꿀잠을 자거나, 내신 문제집을 중고 거래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수능 공부도 아닌 게임에 열정을 쏟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도전학생이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제보 영상'을 본 조정식 강사는 "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거의 다 명문대 사범대 나오신 분들이다"라며 "왜 그 선생님들 수업을 안 듣느냐"라고 분개했다. 정승제X조정식 강사는 "내 현장 강의에 저런 학생이 있다면 당장 밖으로 내보낸다"라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도전학생의 시험지를 접한 정승제 강사는 "허수들이에요. 거의 공부를 안 해요"라며 굳은 얼굴로 '정시 파이터'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조정식 강사도 "저는 시험지 분석을 안 하겠습니다. 분석할 가치가 없습니다"라며 '티처스' 최초로 분석을 포기했다. 정승제 강사는 "혼나야겠다, 진짜..."라고 어금니를 꽉 깨물며 말해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도전학생의 형도 고2 여름 방학 때 '정시파이터'를 선언한 뒤 재수 중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시파이터' 형제를 본 조정식 강사는 "어머니, 그냥 동반입대 시키세요"라며 극약처방을 제시했다.

도전학생은 한숨이 환호로 바뀌는 마법 같은 변화를 예고했다. '정시파이터' 도전학생의 30일 후 성적은 14일 오후 7시 50분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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