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 차(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이동건이 차를 타고 아빠와 생애 첫 둘만의 여행을 강릉 맛집으로 떠난다.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 어머니는 부자(父子)의 첫 여행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건 뭐든지 처음인 이동건 부자의 어색함은 차 안에서부터 시작됐다. 침묵만 흐르는 부자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지금 여행 가는 거 맞아요?"라며 긴장했다. 긴 침묵 끝에 운전 경력 50년을 자랑하는 이동건 아버지가 길 안내를 시작하는데,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과 전혀 달라 결국 이동건이 운전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아버지와의 첫 여행을 위해 직접 강릉 보양식 맛집을 찾아본 이동건은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음식점이 있다"라며 맛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동건이 찾은 맛집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곳. 미처 예약은 하지 못한 이동건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고, 이에 이동건 아버지는 언짢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저녁 이동건 부자의 생애 첫 술자리가 성사됐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속 얘기를 털어놓던 부자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끝내 갈등을 겪었다. 또 사진작가 협회 회원이었떤 아버지가 아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