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시민덕희' 스틸(사진제공=쇼박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비수기 극장가 및 기록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흥행 반등을 보이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호평의 배경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 그리고 영화의 바탕이 된 실화 사건이 주는 강력한 흡인력이 있다.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 한 시민의 영화 같은 실화에 영화가 가진 힘이 더해져 탄생한 결과물은 보이스피싱 발신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제보를 한다는 신선함을 바탕으로 출발한다.

▲영화 '시민덕희' 스틸(사진제공=쇼박스)
여기에 유쾌한 매력을 뽐낸 ‘숙자’ 역의 장윤주, 압도적인 존재감의 ‘총책’ 역 이무생, 연변 사투리까지 완벽 소화하며 ‘애림’으로 분한 안은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가세한 '시민덕희'는 팀플레이 영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가족부터 커플, 친구 전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적인 재미와 범죄물이 주는 스릴까지 충족시키는 영화로 극찬을 얻고 있다. 겨울 극장가에 공감 가득한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시민덕희'는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