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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넷플릭스 라인업] '살인자ㅇ난감'ㆍ'닭강정'ㆍ'돌풍'ㆍ'트렁크' 등…다양하고 다채로운 오리지널 시리즈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의 2024년 시리즈 라인업이 공개됐다. 코미디, 스릴러,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시리즈들이 올 한 해 구독자들의 일상 속 즐거움을 책임질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살인자ㅇ난감'에서는 최우식과 손석구, 이희준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닭강정'(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닭강정'(사진제공=넷플릭스)

강렬한 장르물에 이어 유쾌한 코미디도 준비됐다. 류승룡, 안재홍 주연의 '닭강정'이 올해 1분기 공개된다. '닭강정'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찾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류승룡)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극한직업', '명량',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무려 네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이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 사장 최선만으로 분한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티빙 'LTNS' 등 매 작품 은퇴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열연을 펼치는 안재홍이 엉뚱한 인턴사원 고백중 역을 맡아 류승룡과 찰떡 호흡을 만들어낸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서 재치 있는 말맛과 전개로 매번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이병헌 감독이 '닭강정'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엉뚱하고 참신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유머, 미스터리의 균형 있는 조화로 사랑받은 웹툰을 매력적인 시리즈로 재탄생 시켰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The 8 Show)'(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The 8 Show)'(사진제공=넷플릭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또 다른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2분기에 공개된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더 에이트 쇼'의 원작은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그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이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각각 8명의 참가자로 분해 불평등한 구조로 나뉜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사진제공=넷플릭스)

같은 2분기에 일본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는 '기생수: 더 그레이'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 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살인을 저지르며 그들만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 '반도', '괴이', '지옥', '정이' 등 '연니버스'라는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한 연상호 감독이 '기생수'를 새로운 이야기의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시킨다. 배우 전소니가 기생생물에 감염돼 기묘한 공존을 시작한 주인공 정수인 역을, 구교환이 사라진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수를 쫓는 설강우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기생생물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 최준경으로 분하며, 이밖에 권해효와 김인권이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풍성한 앙상블을 더한다.

▲넷플릭스 '하이라키'(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하이라키'(사진제공=넷플릭스)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이 뒤엉킨 시리즈 '하이라키'도 2분기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목받는 20대 여배우 노정의는 주신그룹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재율그룹의 장녀이자 주신고 퀸카 정재이를 연기한다. 해사한 미소 뒤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 강하는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채민이 맡았다. 이밖에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차세대 20대 배우들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돌풍'(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돌풍'(사진제공=넷플릭스)

하반기에는 김희애, 설경구 등 이름에서부터 무게감이 느껴지는 배우들의 정치 드라마 '돌풍'이 구독자들과 만난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국무총리(설경구)와 그에 맞서는 경제 부총리(김희애)의 대립을 그린다. 각자의 소신과 신념이 투철한 두 사람의 대립은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완성하며 정치 드라마의 대가로 올라선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사진제공=넷플릭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출연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3분기 미스터리 스릴러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유성아(고민시)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 전영하(김윤석)가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사진제공=넷플릭스)

4분기에는 'Mr. 플랑크톤'과 '트렁크'가 공개된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우도환과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이 참신한 스토리에 힘을 싣는 연기를 보여준다.

▲넷플릭스 '트렁크'(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트렁크'(사진제공=넷플릭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을 그린 이야기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트렁크'는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출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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