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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동대문 할아버지 크레페 오픈런…유재석 부장 중소기업 출근 순대국 식사 애환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가 동대문 할아버지 크레페 오픈런에 동참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직장인들의 ‘반차 투어’에 푹 빠진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공개된다. 직장인들이 반차를 쓰고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예정이다.

단체 오픈런에 도전한 멤버들은 오픈런 장소로 향하던 중 래퍼 창모와 깜짝 만남을 갖는다. 하하는 친분이 있는 창모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유재석은 “창모가 있는 거 보니까 여기 힙한 곳인가 보다”라며 기대한다. 가게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본 주우재는 “나 여기 SNS에서 봤어”라며 흥분한다.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그 가운데 인생 첫 오픈런에 나선 유재석은 “난 오픈런을 해본 적이 없어”라며, 무언가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성격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예외 경우로 “(아내) 경은이가 가자고 하면 가지”라고 말하며 스윗함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어 유재석은 진짜 ‘유 부장’이 되어 중소기업에 출근한다. 갑자기 어느 중소기업에 끌려간 유재석은 뻘쭘하게 선 채 일을 받는다.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출근하자마자 벌써 퇴근 생각이 절실한(?) 유재석의 모습이 이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이날 유재석은 ‘부장’ 직함을 받고 얼떨떨하게 업무를 시작한다. 주섬주섬 자신의 자리를 치우고 있던 유재석에게 다가온 직장 선배님은 택배 송장 업무를 설명해 유재석을 당혹케 만든다고. 유재석은 “제가요? PC로요? 송장을?”이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그의 진땀나는 K-직장 적응기를 기대하게 한다.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이어 유재석은 K-직장인의 흔한 점심 식사 장소인 순대국집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 그 와중에 함께 근무하는 선배님들의 직함을 알게 된 유재석은 “제가 부장인데 막내네요”라며 당황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 유재석은 김치를 덜고, 밥공기를 흔들며 싹싹하게 막내 역할을 해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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