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17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한겨울 캠핑의 낭만을 위해 애를 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추운 겨울 속 낭만을 만들어 주는 캠핑장 관리자
약 94개 정도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이 캠핑장에서 ‘장박’하는 텐트는 무려 60개. 찾아주는 사람이 많은 만큼 관리자의 일상도 정신없이 바쁘다. 아침 9시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텐트 설치와 보수, 누전과 동파 확인 등의 일을 하다 보면, 밤 10시를 훌쩍 넘길 때가 많아, 제때 밥을 챙겨 먹지 못하는 게 일상일 정도로 바쁘다. 특히 평일에는 텐트, 방수포, 화로대 등 캠핑에 필요한 용품을 개발하고 직접 제작하고 있어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캠핑 용품 제작부터 캠핑장 관리까지. 겨울 캠핑 낭만을 책임지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캠핑 인구 700만 시대. 캠핑장에서 즐기는 편안한 캠핑도 좋지만, 요즘 도전과 새로운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오지 캠핑이다. 길이 아닌 길을 개척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장소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캠핑으로, 오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본인의 자동차를 개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개조 과정이 만만치 않게 까다롭다고 하는데. 입고된 차량의 종류에 따라 적재함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설계는 항상 필수일 뿐만 아니라, 0.1mm의 오차도 허용이 안 되기 때문에 직접 도면을 그린 후, 3D 설계를 걸쳐 제작해야 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