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형님' 이은지(사진제공=JTBC)
이날 이은지는 전학 신청서를 제출할 때부터 MZ 세대 특유의 솔직함과 웃음소리를 흉내 내는 등 심상치 않은 텐션으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진 토크에서 이은지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부캐 '길은지'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2005년도의 길은지를 표현하기 위해 06학번인 친언니의 패션을 따라 했다"라며 "코미디언들은 관찰력이 좋다 보니 부캐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라는 후일담을 털어놨다.

▲'아는 형님' 이은지(사진제공=JTBC)
이어 동료들이 전한 이은지의 미담이 쏟아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승진은 이은지 덕분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것 같아 감사 인사를 건넸는데, 이은지가 "오빠가 잘 해서 기회가 온 건데,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자"라며 오히려 힘을 북돋아 주었다고 미담을 전했다.
신규진 역시 "이은지가 여러 프로그램에 추천을 해준 덕분에 방송 출연을 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그간 알려지지 않은 이은지의 따뜻한 마음씨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은지는 3일 오후 6시 15분 SBS '런닝맨'에서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