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 발라드림과 월드클라쓰 중에 챔피언 매치 우승자가 나온다. 챔피언매치 후에는 올스타리그 팀 구성이 시작된다.
6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FC 발라드림'과 'FC 월드클라쓰'의 챔피언매치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선 '골때녀' 사상 최초로 우승팀 간의 대결인 챔피언매치를 시작했다. 제1회 SBS컵 대회의 우승팀 발라드림과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월드클라쓰는 챔피언매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내며 '골때녀' 최강팀의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에이스 경서와 나티가 각각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2:2를 기록했고, 두 팀은 정규 시간 내 승부를 마치지 못한 채 골든골을 넣는 팀이 승리를 차지하는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방출로 인한 127일간의 공백기를 이겨내고 건재함을 보여준 발라드림과 슈퍼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월드클라쓰 중 통합 챔피언으로 거듭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발라드림 서기는 "정신력 하나는 우리가 더 뛰어날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월드클라쓰 나티는 "우리는 체력 좋은 걸로 유명해. 절대 질 수 없어"라고 응수하며 당당히 승리를 예고했다. 실제로 경기 당일 연장전에서 양 팀 모두 다수의 유효슈팅을 터뜨리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챔피언매치가 끝난 뒤에는 감독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올스타리그가 펼쳐진다. 제1회 슈퍼리그부터 제1회 SBS컵 대회까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네 명의 감독 조재진, 최진철, 백지훈, 최성용이 올스타리그 개막을 앞두고 직접 선수를 선발하는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각자의 1순위 선수를 차지하기 위한 감독들의 날이 선 신경전이 펼쳐졌고, 선수 드래프트를 끝낸 감독들은 스스로 선발한 선수들을 연습장이 아닌 의외의 장소로 초대했다. 과거의 영광이 빛나는 추억의 장소부터 멘탈 관리를 해오던 프라이빗한 취미 스팟까지 상상도 하지 못한 곳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