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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고양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 공개…나문희 위로

▲가수 임영웅(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배우 나문희의 사연을 읽었던 고양 콘서트 '임영웅의 스페이스'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6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스페이스에서 만난 호박고구마, 최애를 만난 문희&영웅 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IM HERO 2023 in 고양'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82세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안녕하세요, 영웅 씨. 나이는 많아도 아직 하는 일이 있어서 가끔 한 두 달 집을 비울 때가 있는데요"라며 "작년 봄에도 한 달 반을 남해, 부산에서 일하다가 마지막 날 집에 돌아갈 생각에 들떠서 우리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에게 집에 가면 같이 산책을 가자고 했으나, 남편이 이마를 다쳤고 그 뒤로 몇 달 병원에 있다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임영웅은 "나한테 시를 읽어주던 남편도 먼저 가시고, 영웅 씨 노래로 위로받고 있어요. 일산에서 호박 고구마가 보내요"라고 사연을 마저 읽었다.

▲임영웅 콘서트를 관람한 나문희(사진=임영웅 유튜브)
▲임영웅 콘서트를 관람한 나문희(사진=임영웅 유튜브)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나문희였다. 나문희는 김영옥과 함께 객석에 앉아있었다. 임영웅은 "제 노래로 위로받고 계시다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와주셔서"라고 인사했다.

한편, 나문희와 김영옥이 출연한 영화 '소풍'에는 임영웅이 부른 '모래 알갱이'가 OST로 삽입됐다. '소풍'은 누적 관객 32만을 돌파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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