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광 브라이언'이 임신 소식을 전한 이은형, 강재준의 집과 샘 해밍턴의 집을 청소한다.
MBC는 1일 오후 9시 '청소광 브라이언' 첫 회를 방송한다. 유튜브에서 2,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청소광 브라이언' TV판으로 확장됐다. 유튜브 방송과는 다르게 스튜디오 MC들이 추가됐으며, 대결 구도 형식이 더해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에서는 얼마 전 임신 소식을 알린 개그맨 부부 이은형‧강재준과 '윌벤져스'의 아빠,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브라이언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러움을 경쟁할 예정이다.
이은형, 강재준의 '하비(Hobby)' 하우스는 수백 켤레의 신발과 천만 원짜리 자전거 등 갖가지 취미 용품들로 가득 찼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앞으로 태어날 아들을 위해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강재준의 취미 용품이 쌓인 방 정리를 의뢰한다. 두서없이 가득 쌓인 물건들과 꽤나 핫한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브라이언이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그와 경쟁할 샘 해밍턴은 '헤비(Heavy)' 하우스를 공개한다. 무언가로 가득 찬 집의 상태는 브라이언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원인에 대한 앞 뒤 설명이 다른 샘 해밍턴, 그의 비밀을 폭로하는 샘 해밍턴의 아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윌리엄과 벤틀리가 대환장 가족 시트콤 같은 재미를 만든다.
스튜디오에는 장성규와 유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댄서 가비가 함께한다. 장성규도 샘 해밍턴처럼 아들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로 인한 고충에 적극 공감한다. 조준호‧조준현과 가비는 청소가 어려운 '싸가지'들의 대변인으로 나서 웃음을 안긴다.
또 브라이언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권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격한다. 조권은 놀랄 정도로 브라이언과 닮은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신발광'이라 불릴 정도로 신발을 좋아하는 조권의 특별한 신발 관리 방법은 브라이언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선 자취생들이 공감할 꿀팁과 옷 정리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성규는 "양심 냉장고 이후로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감탄을 내뱉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