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출연(사진제공=공연기획사 두미르)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주최 측이었던 KBS가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했다.
KBS는 20일 공식입장문을 배포해 "공연을 앞두고 '슈퍼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주관사이 D사 측에 계약에 의거, KBS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이날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변 시한이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14일 '슈퍼클래식' 공연과 관련해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