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윤민서, 김규리(사진제공=JTBC)

'걸스 온 파이어' 글로벌 투표하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윤민서, 김규리가 아이유의 'Love wins all'을, 이아름솔 이나영이 브아걸의 '식스 센스'를 열창한다.

21일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진다.

3라운드는 '라이벌 끝장 승부'는 참가자들이 직접 본인의 라이벌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정면승부를 택한다. 특히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살벌한 명승부가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는 윤민서와 김규리가 각자의 무기인 콘셉트와 기타를 버리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대결을 벌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이들은 아이유의 'Love wins all'을 선곡하고, 1·2라운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자신들의 틀을 깨부순다. 윤종신은 한 참가자에게 "천재인 것 같다"라는 극찬을 남긴다.

이아름솔과 이나영의 재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당시 1대 5로 완패했던 이아름솔은 설욕을 다짐하며 망설임 없이 이나영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두 참가자는 극악의 고음을 자랑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 센스'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네 명이 불렀던 원곡을 두 명의 참가자가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걸스 온 파이어'는 새로운 K팝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