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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 15화 변우석, 김혜윤 기억 회복…마지막회 예고 "솔아 늦어서 미안"

▲'선재 업고 튀어' 15화(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15화(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를 앞두고 변우석이 김혜윤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27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15회에서는 임솔(김혜윤)에 대한 기억이 돌아온 류선재(변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과 류선재는 대관람차 안에 갇혀 공중에서 오랜 시간 있었다. 임솔은 뜨겁게 끓어오르는 열에 괴로워했다. 류선재는 자신의 코트를 벗어 임솔에게 덮어줬지만, 임솔은 결국 고열에 쓰러졌다.

다시 대관람차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류선재는 임솔을 코트로 감싼 채 관람차에서 내렸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류선재는 임솔을 품에 안고 내렸다.

류선재는 자신의 집으로 임솔을 데려왔고,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임솔은 자면서도 "선재야..."라고 말했다.

류선재는 임솔이 일어나자 음식을 챙겨줬다. 삼계탕이었다. 과거 류선재와 삼계탕을 나눠먹었던 기억을 떠올린 임솔은 눈물을 글썽였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뜨거우니까 후후 불어 먹어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 류선재의 머릿속에선 그가 오래 전 임솔에게 같은 말은 했던 것 같은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류선재는 데자뷔라고 생각했다.

류선재는 자신이 돌봐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퇴사하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임솔은 사랑하는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인데, 그것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그러나 류선재는 계속 임솔의 곁에 있었다. 임솔에게 약 봉투를 주러갔던 류선재는 임솔의 방을 구경하게 됐고, 두 사람을 이어준 시계를 발견했다.

또 두 사람은 영화 제작을 위한 미팅에서 다시 만났다. 류선재와 임솔은 영화의 결말을 두고 토론했다. 임솔은 현재 결말이 최선의 결말이라고 했지만, 류선재는 "여자에 대한 기억이 리셋된 남자가 우연히 여자를 만나서 결국 또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라고 의견을 냈다. 임솔은 "지독한 운명으로 또 얽히는 건 최악의 결말"이라고 했지만, 류선재는 "잠시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사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류선재는 미팅 후 임솔을 따라가 호감을 고백했다. 임솔은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 더는 다가오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끝까지 류선재를 밀어냈다.

결국 류선재는 임솔의 퇴사 소식을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임솔의 시계를 만지던 그때, 류선재는 과거 임솔에 대한 기억들을 모조리 떠올렸다. 차도에 쓰러진 류선재는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임솔과의 기억을 하나 둘 떠올렸다.

류선재는 "내 운명은 과거, 현재, 그 어떤 시간에서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솔아, 사랑해"라고 임솔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선재 업고 튀어' 16회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16회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는 "솔아 늦어서 미안해"라며 임솔을 끌어안은 류선재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임솔과 류선재의 모습이 펼쳐졌고, 류선재는 "솔이 네가 또 다른 시간을 가버릴까 봐 두렵다"라며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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