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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여주 집 방문…솥밥 요리 대결의 승자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김수찬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여주 집을 찾아온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수찬을 맞이하기 위한 솥밥 요리 대결에 나선다.

얼마 전 혜은이 딸의 결혼식에서 사선가 초대를 받은 ‘찐 막둥이’ 김수찬이 자매들을 찾는다. 평소 어머니와도 친구처럼 지내며 친근한 애칭으로 부른다는 김수찬은 사선녀와의 호칭 정리에 나선다. 40살 정도의 나이 차이에도 혜은이를 누나라고 부르는 김수찬은 박원숙에게도 ‘왕누나’라고 부르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한편 필 모사 장인인 김수찬은 남진, 송대관을 시작으로 최진희, 태진아, 설운도 등은 물론 먼저 사선가를 방문했던 정수라까지 똑같이 따라 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막내 라인 안문숙과 김수찬이 초대형 사고를 친다.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하던 중 정체 모를 생명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의문의 생명체에게 한눈에 반한 안문숙은 결국 집으로 데려오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예상치 못하게 사건에 휘말린 김수찬은 안문숙의 요청에 무사히 반려동물로 들이기 위한 핑곗거리를 함께 모색하며 집으로 향한다. 한편, 이미 반려 꿀벌을 데려온 전적이 있는 안문숙이기에 자매들은 “안문숙 또 사고 쳤다”며 거센 반응을 보여 곤경에 처하는 두 사람을 예고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수찬 (사진제공=KBS 2TV)
한편 김수찬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사선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유는 대접할 음식을 고민하던 중 자연스레 김수찬을 위한 솥밥을 각자 만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름하여 ‘솥밥 대첩’의 재료 선점을 위해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김수찬의 등장 후 중간중간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등 취향을 파악한 자매들은 먼저 고른 재료들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

마침내 김수찬을 위한 ‘솥밥 대첩’이 펼쳐지자, 각양각색으로 ‘사선녀표’ 솥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특히 자매들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부터 승리욕에 눈먼 커닝 페이퍼까지 등장하는 등 실제 요리 대결을 방불케 하는 경쟁심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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