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SBS ‘더 매직스타’2회에서는 세계 탑클래스 일류셔니스트 달시 오크가 등판한다. 캐나다 출신의 달시 오크는 초대형 탈출 일류션으로 세계를 평정한 ‘10억뷰의 사나이’다. 영국 여왕이 직접 초청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마술사들 사이에서도 “이 사람이 나올 줄 몰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를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강 포식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가 무대 위에서 펼치는 스케일이 다른 블록버스터급 마술을 본 스타 저지들의 반응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스페셜 스타 저지로 참여한 아이브 안유진의 ‘입틀막’부터, 장항준,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김종민의 ‘충격의 도가니’ 반응이 눈길을 끈다. 심지어 현란한 말솜씨의 끊기지 않는 ‘멘트 드리블’로 유명한 베테랑 MC 전현무가 말까지 더듬었다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심사석이 아닌 무대 바로 옆에서 마술을 관람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그가 ‘충격’이란 단어를 온 얼굴로 표현한 현장에 기대감이 불붙는다.

그런데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2회 이미지에선 두 스타 저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열띤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듯한 현장이 포착됐다. SBS 예능의 따뜻한 원조 안방마님 한혜진과 촌철살인 아나운서 박선영의 대립각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드라마보다 흥미로운 리얼 스토리가 기대감마저 갖게 한다.
달시 오크 외에도 에덴, 스페셜 스타 저지 안유진의 ‘픽(Pick)’을 받은 마술사부터, 자폐의 벽을 뛰어넘고 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특별한 마술을 선보인 ‘이상한 15세 소년 마술사’, 예술의 경지에 오른 천재마술사 등도 출여한다.
‘더 매직스타’ 제작진은 “달시 오크는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인 ‘탑티어’ 일루셔니스트다. 그런 그가 ‘더 매직스타’의 무대에 기꺼이 선 이유가 있다. 그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