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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JYP, 자회사 이닛엔터 설립…박남용ㆍ윤재호 대표 선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종합 엔터사 기능 강화…KBS 예능 '더 딴따라'로 스타 발굴

▲이닛(INNIT)엔터 로고(사진제공=INNIT 엔터테인먼트)
▲이닛(INNIT)엔터 로고(사진제공=INNIT 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 이하 JYP)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INNIT(이닛)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

JYP는 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법인 자회사 INNIT 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한다"라고 밝혔다.

사명 'INNIT'은 소통을 주요 가치로 삼고, 콘텐츠에 모든 이들이 원하는 기쁨, 위로, 감동을 담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친근하고 포용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자리하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보이스토리, 있지(ITZY), 야오천, 니쥬(NiziU),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VCHA, 넥스지 등 여러 아티스트를 배출해 온 JYP의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INNIT 엔터테인먼트는 가수는 물론 배우, 엔터테이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JYP는 INNIT을 통해 K팝, 발라드, 트로트, R&B 등 음악 장르의 폭을 넓히고, 솔로, 듀엣, 배우 등 각 분야의 엔터테이너를 론칭한다. 먼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KBS가 손잡고 진행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를 통해 발굴된 엔터테이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INNIT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는 박진영, 2PM, 트와이스 등 지난 20여 년간 JYP 소속 전 아티스트의 안무와 무대 연출을 담당해 온 박남용 퍼포먼스 디렉팅 LAB 실장과 JYP에서 19년간 신인개발, 마케팅, A&R, 배우 사업, 광고, 공연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재호 광고사업실 실장이 선임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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