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다시 공부하겠다"…김향화·임명애·유관순 등 여성 독립운동가 재조명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이찬원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방송인 서경석,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참혹한 수감 생활과 옥중 만세운동의 전말을 밝힌다. 100여 년 전 수원 기생 김향화, 임신 상태였던 파주 숯 공장 사장 부인 임명애, 서울의 한 여학생 등 각지에서 여성들이 연달아 자취를 감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수감된 장소는 서대문형무소 내부의 '여옥사 8호 감방'으로 확인됐다.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3평 남짓한 해당 공간은 빈대와 벼룩, 전염병이 들끓는 환경이었다. 수감자 중 임명애는 옥중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갓난아기와 함께 재수감돼 옥고를 치렀다.

실종된 여학생 중 한 명이었던 유관순 열사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유 열사는 만세운동을 위해 밥그릇을 이용해 태극기 5천 장을 직접 그릴 만큼 의지가 강했다. 평소에는 명태 반찬을 두고 농담을 던지는 등 장난기 많은 성격이었다.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수감자들은 한겨울 얼어붙은 기저귀를 맨몸으로 녹이고 벌레 섞인 밥을 나누어 먹으며 생존을 도모했다. 이들은 옥중에서 가사를 작성해 노래를 만들어 의지를 다졌으며 해당 '8호 감방의 노래'는 100여 년 만에 새 멜로디가 입혀져 스튜디오에서 재생됐다. 조현아는 노래를 통한 메시지 공유에 대해 뭉클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920년 3월 1일, 3·1운동 1주년을 맞아 8호 감방 내에서 시작된 "대한독립 만세" 외침은 비밀 암호를 통해 타 감방으로 전달되며 형무소 전체로 확산됐다.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사진출처=KBS 2TV)
옥내 만세운동 직후 일제는 벽관 고문을 포함해 확인된 것만 72가지에 달하는 고문을 가했다. 제작진이 과학적 분석과 AI 복원 기술을 적용해 유관순 열사의 수형표 사진 속 왜곡을 정밀 복원한 결과 가혹한 고문으로 심하게 부어오른 얼굴 윤곽이 확인됐다.

유관순 열사는 출소를 3개월 앞두고 옥사했다. 순국 이후 유 열사의 시신은 무연고 유골들과 함께 화장되어 현재 중랑구 망우역사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이찬원은 "한국사 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잘 몰랐다. 다시 공부해야겠다"며 다짐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