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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SM, TV조선과 '트롯 아이돌' 공동 제작…'SM 매직' 기대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트롯 아이돌 T-5(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트롯 아이돌 T-5(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과 TV조선이 함께 '트롯 아이돌'을 선보인다.

SM은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트로트 아이돌 프로젝트 'T-5' 공동 제작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탁영준 SM 대표, 이성수 KMR 대표,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안석준 TV조선 E&M 대표, 조영수 프로듀서가 참석해 양사 콘텐츠 제작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SM이 처음 선보이는 '트롯 아이돌'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K팝 글로벌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모두 갖춘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시리즈의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아 이들을 이끌어줄 예정이다.

또 TV조선에서는 멤버들의 데뷔 과정을 함께 한다. 음악적 고민과 성장을 데뷔 담은 프로그램을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올 추석 연휴에는 TV조선에서 미리보기 방송으로 편성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SM과 TV조선이 공동제작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과 TV조선이 공동제작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는 "그동안 K-POP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온 SM이 또 한 번 그 영역을 확장한다. 이러한 도전을 트로트 명가 TV조선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K-POP과 트로트를 결합하여 새롭고 참신한 음악을 선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성 강한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이야기 또한 감동적이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SM은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 컨템퍼러리 알앤비 음악 레이블 KRUCIALIZE(크루셜라이즈) 등을 통해 K-POP을 넘어 다양한 음악적 지평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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