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3' 임영웅(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 시즌3' 가수 임영웅이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안정환은 '리턴즈 FC'에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서는 임영웅과 리턴즈 FC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임영웅은 4년 전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두 차례 패배한 것을 상기하며, 세 번째 대결에서 패배하면 구단주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임하겠다는 뜻"이라며 "팀 해체의 각오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리턴즈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경기는 임영웅이 창설한 KA리그 룰을 따라 전·중·후반 30분씩 90분 경기로 치러졌다.
선취골은 리턴즈FC가 기록했다. 선수들은 임영웅의 곡 'HOME' 챌린지로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임영웅은 한골에 만족하지 않고 "내가 끌어낼 테니 한 골 더 만들자"라고 말했다. 종횡무진 임영웅에 중계진은 "못 본 새 어나더레벨이 됐다"라고 극찬했다.
임영웅은 후반 10분을 남기고 쐐기골을 넣었다. 결국 임영웅의 리턴즈FC가 4:0으로 완승했다. 안정환 감독은 임영웅을 수훈 선수로 꼽았고, 향후 다시 만나 4차전을 치르자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