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민재, 이강인(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PSG SNS)

바이에른 뮌헨과 PSG의 챔피언스리그(챔스, UCL) 경기 일정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와 이강인의 대결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UCL) 리그 페이즈 5차전으로 맞붙는다.

이번 시즌부터 UCL 리그 페이지는 추첨으로 정해진 팀들과 홈, 원정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전체 36개 팀 중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간다.

현재 뮌헨은 2승 2패(승점6)로 17위, PSG는 1승 1무 2패(승점5)로 25위에 머물러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권은 물론, 16강 직행까지 노리기 위해 두 팀은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도 주목을 받는다.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DFB-포칼(독일 컵 대회), UCL 등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고 있다.

PSG의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앙제전에선 2골 1도움을 터뜨렸고, 리그 12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처음 적으로 만난다. 뮌헨의 든든한 벽으로 거듭난 김민재와 PSG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강인 중 미소를 짓게 될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팀의 경기는 27일 수요일 새벽 5시 킥오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