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하현상(사진 = 웨이크원 제공)
먼저 '비행'과 'Laputa (라퓨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하현상은 "연말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많이 떨리는데, 여러분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라고 반가운 인사와 소감을 건넸다.
이어 하현상은 'Close (클로즈)', '불꽃놀이', 'Pain (페인)', '등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 'Koh Samed (코 사멧)', '집에 가는 길', '파도'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객석을 열광케 했다.
▲하현상(사진 = 웨이크원 제공)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5인조 밴드와 13인조 스트링 세션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사운드에 더해진 하현상의 악기 연주와 보컬은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새 EP 'Elegy'의 타이틀곡 '향기'를 비롯해 '계절비', '나도 모르게', '송가', '이유' 등 신곡 무대들도 모두 선보인 하현상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그는 진정성 넘치는 감성과 독보적인 라이브,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관객들과 더 깊게 교감했다.
▲하현상(사진 = 웨이크원 제공)
하현상은 "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완성인 관객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내년에는 좀 더 자주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하현상은 오는 25일 부산 KBS홀,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legy'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