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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사진제공=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한지민, 이준혁 주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취소됐다.

SBS는 30일 "2025년 1월 3일에 예정되어있던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라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첫방송은 1월 3일 밤 10시 정상 방송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총 181명(탑승객 175명·승무원 6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돌했고 179명이 사망, 2명이 구조됐다.

이 사고로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재역으로 선포했으며 내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연예계 역시 콘서트 취소 및 연기 등으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고 지상파 방송사는 일제히 연말 시상식을 취소, 녹화로 방송을 연기하는 등 애도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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