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생활의 달인' 로고(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경기도 간짜장 달인의 중국집 두 곳을 소개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기도에 간짜장이 맛있기로 손꼽히는 중국집 두 곳을 방문한다.

첫 번째 맛집은 경기도 남부에 있는 곳으로, 숭덩숭덩 썰어낸 채소의 아삭함과 중간중간 씹히는 고기의 식감, 능숙한 웍질로 불맛이 살아 있어 간짜장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인 잡채밥은 불향 가득 고슬고슬한 볶음밥 위에 매콤한 잡채를 푸짐하게 올려 한 번 맛 보면 끊임없이 숟가락질 하게 될 정도의 중독성을 자랑한다. 노릇노릇 튀겨진 고기튀김 역시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는다고.

또 한 곳은 경기 북부에서 간짜장의 전설로 불리는 곳으로, 35년의 세월 동안 변치 않는 맛을 지켜왔다고 한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춘장에 볶아낸 간짜장은 그야말로 '단짠'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어주는 달인의 푸근한 인심이 더해져 간짜장면 한 젓가락이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고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 탕수육은 케첩 베이스의 새콤한 소스로 옛날 탕수육의 정석이다. 두툼한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힌 고기튀김에 달인의 소스를 곁들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