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신인 그룹 키키(KiiiKiii)를 선보인다.
스타쉽은 지난 10일 키키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키키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스타쉽은 각 SNS 플랫폼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인스타그램에는 'KiiiKiii'라는 단어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으며, X(구 트위터)에서는 다섯 명의 멤버를 암시하는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틱톡에서는 일상 속에서 'KiiiKiii'라는 요소를 강조한 영상들이 게시됐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장면과 함께 지속적인 웃음소리가 삽입됐으며, 'COMING SOON' 문구가 등장해 데뷔 임박을 암시했다. 이 영상은 X와 틱톡에서도 반복 게재됐다.

키키의 팀 형태나 멤버 구성, 데뷔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쉽이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쉽은 그동안 케이윌,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 등을 배출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2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씨스타(SISTAR)도 스타쉽 소속이었다.
스타쉽 관계자는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새로운 K팝 노선을 제시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팀의 색채와 정서를 담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