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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vs 장시원 PD "계획대로 진행"

▲'최강야구' 시즌3 포스터(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시즌3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를 두고, 방송국과 제작진 간의 이견이 불거지며 내부 갈등설이 확산되고 있다.

JTBC는 25일 '최강야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 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지원자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공지(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공지(사진제공=JTBC)

그러나 이날 공지가 공개된 이후 '최강야구' 연출자인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라이아웃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 PD는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 PD의 반박에도 JTBC 측은 다시 한번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트라이아웃은 취소됐으며,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전했다.

'최강야구'는 지난 10일 시즌3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시즌4를 앞두고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에 관해 방송국과 제작진이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으면서 내부 갈등이 생긴 것은 아닌지,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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