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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최현욱 '봉인' 풀고 행복한 결말…후속 드라마 '이혼보험'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원본보기▲'그놈은 흑염룡' 12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그놈은 흑염룡' 12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그놈은 흑염룡'이 최현욱과 문가영의 행복한 결말을 그리면서 종영했다. 후속 드라마는 이동욱, 이다희, 이주빈, 이광수 주연의 '이혼보험'이다.

24일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12회에서는 "미국으로 떠나라"는 반주연(최현욱)의 말을 백수정(문가영)이 이별 통보로 오해했다 해소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반주연은 "당연히 같이 갈 생각이었다"라며 오해를 풀었다.

백수정은 반주연의 진심을 알고나서 "용성에 남을 것"이라며 "내 곁에는 날 믿고 일해주는 사람들과 날 아끼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결심을 밝혔다. 그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들 때문에 떠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반주연과 그의 할머니 정효선(반효정)의 관계도 해소됐다. 정효선은 "내가 잘못했다. 내가 너한텐 유일한 가족이었는데 사랑해 주질 못했다"며 눈물로 사과했고, 반주연은 할머니를 끌어안으며 화해했다.

이후 반주연은 백수정과의 '비밀 유지 계약'을 해지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악수하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정효선은 백수정의 아버지 백원섭(고창석)을 만나 백수정이 손주 며느리로 "차고 넘친다"고 칭찬했다. 그는 "내가 손자한테 못 준 것들 백 팀장은 다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만 "회사 내에서는 성과대로 평가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백수정 역시 "저도 그게 편하다"라고 기뻐했다.

드라마는 반주연이 용성백화점 이사로, 백수정이 전략기획본부 실장으로 승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함께 밴드 공연을 관람하고, 반주연은 '흑염룡'이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후원하는 등 자유로운 삶을 찾았다.

백수정은 "결국 내가 흑염룡의 봉인을 푼 것 맞죠?"라고 물었고, 반주연은 "그렇다. 다른 누구도 아닌 수정 씨라서 풀 수 있었던 것"이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드라마는 "흑역사라 부르던 너는 이제 나의 사랑"이라는 백수정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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