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백종원, 배우 장근석, 가수 이효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 9월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백종원은 이번 기부로 2025년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골드 회원(누적기부금 5억원)이 됐다.
같은 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장근석도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장근석은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를 본 분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라며 "조속한 진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너스 클럽' 회원인 장근석은 2013년 필리핀 태풍, 2022년 파키스탄 홍수,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이효리도 같은 날 희망브리지를 통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