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일본 전통 우동 맛집부터 오마카세 스시까지 도쿠시마 먹방 남은 여정을 모두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4회에서는 90년 전통의 우동집부터 8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오마카세 스시까지, 도쿠시마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을 탐방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곽튜브, 김종민은 먼저 일본 본토의 우동 맛집을 찾아 나선다. 전현무는 "오늘 첫 끼는 우동"이라고 선포하며 4대째 내려오는 90년 전통의 우동집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일행은 일본 전통 방식으로 저장한 염장미역으로 만든 특별한 우동을 맛보며 "진짜 매력 있다", "면이 재밌다"며 감탄한다. 특히 우동집 사장님이 90년 동안 내려온 육수 및 제면 비법을 공개하는 장면은 한국의 많은 식당 사장님들에게 귀중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이어 일행은 우동집 사장님이 추천해준 80대 노부부가 운영하는 스시집을 방문한다. 전현무는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근육질 생선들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62년 동안 식당을 지켜온 스시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초밥은 달걀부터 도쿠시마 특산품인 도미, 새우, 제철 잿방어, 전복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세 사람은 오마카세를 즐기며 먹는 족족 "오이시(맛있다)"를 외친다.
도쿠시마에서의 마지막 밤, 세 사람은 '야식 배틀'을 벌인다. 곽튜브는 "일본 여행과 일본 편의점 전문가"를 자처하며 편의점 음식을 담당하고, 김종민은 일본식 교자와 타코야끼를 구해온다. 반면 전현무는 '가라아게' 맛집 등에서 3연속 거절을 당해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야식을 즐기던 중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청첩장을 건넨다. 이어 11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시원하게 공개하며, "여자친구를 만날수록 내 마음 문이 열리다 못해 뒤집어지더라"는 '사랑꾼' 발언을 쏟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최근에 큰 타격이 있다. 조세호, 김종민이 결혼하니까 (마음이) 허탈하다"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내비친다.
전현무, 곽튜브, 김종민의 도쿠시마 먹트립 완결판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4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