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투어스 미니 3집 하이라이트 메들리(사진제공=플레디스)

'청량돌' 그룹 투어스(TWS)가 미니 3집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투어스는 지난 1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포함한 총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멤버들은 각 노래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통해 곡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가 특징이다. 에너제틱한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청량감을 선사하며, "거칠어진 숨이 / 자꾸 뛰는 심장이 /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라는 가사가 청춘의 도전을 응원한다.

멤버 영재는 이 곡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타이머를 선택했다. 그는 "새로운 것에 용감하게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도전하기 전 마음 속으로 세는 카운트다운을 표현하기 위해 타이머를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을 들으면) 투어스로서 '한번 해보자', '부딪혀보자'고 마음 먹었던 뭉클한 순간이 떠오른다"라고 덧붙였다.

앨범의 첫 번째 트랙 'Lucky to be loved'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업비트의 UK 개러지(UK Garage) 사운드가 따뜻하게 어우러졌다. 자신을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사람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이 곡의 가사를 소개하며 신유는 거울을 가져왔다.

▲투어스 미니 3집 하이라이트 메들리(사진제공=플레디스)

도훈은 백팩 하나만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의 필수품으로 휴대폰을 꼽으며 'Random Play'를 재생했다. 강력한 드럼, 기타 사운드와 대비되는 따뜻한 신스 질감이 특징인 업템포 곡이다. 투어스 특유의 유쾌한 감성이 녹아 있다. 그는 "여러분의 여행에 이 곡이 재생된다면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힙합과 R&B, 록 사운드가 가미된 'Freestyle'은 박진감 넘치는 808 베이스와 둔탁한 비트가 가슴을 뛰게 한다. 헤드폰을 착용한 경민은 "외부와의 소음이 차단되면 나만의 세상에 있는 기분이다. 세상의 주인공인 것처럼 당당하게 춤추면서 음악을 즐기는 투어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심야 영화 (Now Playing)'는 중독성 있는 플럭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장르의 곡이다. 팝콘을 든 한진은 "처음으로 밤늦게 영화를 보러 갔을 때의 설레고 두근대는 감정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GO BACK'은 처음 느껴보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럽지만, 솔직하고 당당하게 직진하는 마음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 언어유희도 엿보인다. 비밀 노트를 꺼내 든 지훈은 "세상에 많은 도전이 있지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고백'이 가장 어려운 도전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투어스의 미니 3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17일과 19일 타이틀곡의 오피셜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