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위클리 출신 배우 조혜원(사진제공=키이스트)

걸그룹 위클리 출신 배우 조혜원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키이스트는 16일 배우 조혜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조혜원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조혜원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년 걸그룹 위클리의 조아(활동명)로 데뷔한 조혜원은 팀 내 메인 래퍼이자 막내로 활동했다. 위클리는 데뷔와 함께 신인상 6관왕을 차지했으며, 2021년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스쿨'로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 유튜브 1억 뷰 및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혜원은 2022년 웹 영화 '3.5교시'로 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러버워치를 발견한 전학생 백아진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4학번으로 입학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해왔다.

또 그는 가수와 연기 외에도 지난해 단독 웹 예능 '오히려조아' 시즌1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키이스트와 계약을 체결한 조혜원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계신 키이스트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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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강한나, 박명훈, 채정안, 한선화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